책을 보아요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서지건맘 2023. 2. 15. 07:36



나는 성장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내 성장은 끝난 것일까?
나는 결국 피하는 삶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응답하였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 책과 씨름하면서
내일을 준비한다.

'성공하는 삶의 진정한 비밀은
소망과 본성이 만나는 곳에 있다'라고 했다.
지금 이 순간이
소망과 본성이 만나는... 그 순간이 아닐까?


세속적이지 않은, 순수하게 꿈꾸고 매일 기도하고 노력하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
그리고 이제 그대가 내가 오랫동안 원해 왔던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넌 가슴이 뛰는 일을 선택하라고 했다.
그리고 난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쿵쾅거리며 미칠 듯이 뒤는 게 아니라
차분하지만 지속적으로, 아주 힘차게 뛴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신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네가 좋다. 그래서
난 두려워하지 않을 거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누구도 사랑해 보지 않은 것처럼,
아무것도 아파할 것이 없는 것처럼,
살고 싶은 대로, 사랑하고 싶은 대로
사랑할 거다.
우리 사귀자.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하자.

내가 동경을 너머 존경할 수 있을 만한 사람.. 을 만나고 싶다.



사람은 뇌 세포를 천억 개 정도 가지고 태어나며, 세 살 무렵이 되면 세포 하나는 각각 1만 5천 개씩의 연결을 만든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연인 시냅스들이 끊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세 살부터 십 대 중반까지 인체는 그동안 정성 들여 엮은 수십억 개의 시냅스를 잃어버리고 만다. 더욱 나쁜 소식은 한번 끊어진 시냅스가 두 번 다시 회복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뇌 회로의 모양은 10대 중반을 넘어서면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남에 대한 사랑이 나에 대한 사랑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 인생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면서 시작된다.
-오프라윈프리.


이 책은
고인이 되신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의 7분이 모여 쓴 글이다.

나의 강점을 찾아내기
-생에 분석을 통해, 가족 유녀기, 욕망, 내가 빠져드는 일들, 주관적인 객관적인 나와 만나는 법 등등
내가 누구인지 본성을 찾아내어 그 안에 있는 열정과 사랑을 끄집어내고
더 나아가 내가 잘하는 것들을 만나게 되어
나.. 자체의 인간을 알게 되는
그런 기회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