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규칙 잡학

투잡. 과외구하기

서지건맘 2023. 2. 14. 10:18




작년.. 다시 과외를 시작했다
우선은 학원강사 시작하면서
과외로 갈아타려고 계획했었다.

결혼 전까지 근 20년을 과외했는데
거기에 스타 강사는 아니어도 강남에서 알아주는 선생님으로 대기도 있고.. 이랬었는데
(라때는~~~ 그런? )

설마.. 수업 못 구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주변 지인께 부탁하고
맘카페도 기웃거리면서 준비했지만..
몇 명 되지 않고 거기에 소개소개가 힘들었다.

수업하면서 한 명씩 늘어나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동네 맘카페에서 전화번호 이력오픈하니
연락이 많이 왔다.
그런데 지인소개가 아니니
간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하소연만 하고 수업 연결은 안 되는..
지역특성상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부자동네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구나.. 또 절절히 느낀..)

숨고에 가입했다
우선 충전해서 컨택하는 거라고 하던데 아직 알지 못하니 이력 넣고 가입만 해놓았다.
일주일에 한 두 개씩 꾸준히 올라왔다.
충전해서 만나볼까 했는데..
후기들 보니 가격 후려치는 게 다반사니 과외는 잘 생각해 보라는 글이 많아서 참고만 하기로 했다.


그러는 찰나에 네이버 [과외 구하기]라는
카페에 가입했는데
생각보다 연결하는 분들이 많다.
(업체도 많다)
선생님과 학생을 연결시켜 주는데
몇 달 지켜보면서 원하는 동네와 학생을 알림을 받는다.
그리고 연결 선생님을 골라서 부탁드려 놓으니 원하는 수업이 나오면 바로 미팅을 잡아주신다.

가격도 괜찮고 지역도 맘에 들고
우선 기본적 세팅을 해주시니 첫 달 수수료(5~60%)가 아깝지 않다

이렇게 해서 지금은 편하게 수업을 받고 있다.



번외로...
(내게 수업 연결해 주시는 분은 대략 잡아도
전국적으로 연결수수료 한 달 2~3000은 버는듯하다.
통화하니 알려주신다고 오라고 하셨는데 안산까지..ㅜㅜ
핑계이겠지만 다른 공부와 스케줄. 애들...
지금은 때가 아닌듯하여 정중히 다음으로 부탁드리고..
하지만 이것도 공부!! 시작이다..
과외보다 100만 배 나은 듯 -
살짝.. 아니.. 느므느므 부럽다 )

하나 더,
업체도 수수료가 비슷하지만 등록해 놓으면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으니 편하긴 하다.
그러나 학원에 가서 면접 보고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