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pt. 헬스. 요가. 수영. 방송댄스..
운동에 진심이었다. 술을 먹기위해 운동했고 건강했으며 가벼웠다.
그리고 운동이 너무 재밌었다.
연년생을 출산..그 후에도 새벽에 수영을
다니며 살을 빼기 위해
그 비싼 시너지 다이어트를 한달이나 했다..
살은 빠졌고 건강해졌다.
제품이 좋으니 당연히 건강해지겠지만
먹는데 고역이었고 왠만한 정신으로는
알약? 썩은 물같은 걸로 한달을 버텨낸다는게 .. 그땐 내가 젊었다.
(다신 먹고싶지 않다)
세째 출산후 저축해놓은 체력은 바닥났고
술도 예전처럼 못 마신다.
하지만 살은 빼야겠기에 처방전을 받아
휴X민을 구입.복용했다..
신기했다.
식욕이 사라진것이다.말끔히..
한달 속을 비웠다..7kg가 빠졌고
코로나가 터졌다.
다시 제자리..
1년 후..
다시 처방받아서 일주일에 3일씩 먹으며
체중을 줄여나갔다.
운동이 수반되지않으니
체력은 dog거지가 되었고
다리는 얇아지고 배만 나오는
배뚱땡이 아줌마가 되었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아이들 셋에..하는일이 안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속쓰림.위가 탈이 났다.
다시 수영을 다니고
기회가되어 몸 움직이는 일을 3개월정도 했다
조금씩 정리되는 몸이 감사했다..
탈난 위 덕분에 소식중이고
좀 더 움직인다..
만약 내가 젊고
반드시 살을 빼야만한다 싶으면
한약보단(주변에 현기증. 속울렁거림은 기본이라고) 처방전 받아 식욕억제제를 처방받는게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보식은 꼭 지키고..
운동을 시작하면
다시한번 다이어트를 준비할것이다.